뉴스
날씨
프)첫 홍수주의보
공유하기
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3년 07월 10일

경북 북부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올들어 처음으로 낙동강 상류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었습니다.

조금전 저녁 6시 홍수주의보는
해제됐지만 낙동강 중류쪽의
수위는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경북북부에 쏟아 붓듯한 비가
집중적으로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문경이 199.5mm가
내려 올들어 지역별 최고
강우량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안동 138.3 영주 169
예천 183.4 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도내 평균 강우량도 100mm 넘어
올들어 가장 많았습니다.

이번 비로 낙동강 상류인
상주시 낙동면의 수위가 올라
오전 7시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수위는 오후 4시
경계수위를 13cm를 넘긴
7.63m를 정점으로 낮아져
저녁 6시에 해제됐지만
저지대는 이번에도
침수피해를 입어야 했습니다.

농민/상주시 중동면

공무원/중동면 사무소

낙동강 상류 수위는 내려가고
있지만 중류의 수위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녁 7시 현재 칠곡군
왜관은 5.84m로 경계수위를
1m 남짓 남겨두고 있고 달성군
현풍도 10.16 m로 경계수위 11m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풍지역은 시간당
20-30cm씩 수위가 올라가
낙동강 홍수 통제소는
오늘 자정 쯤 홍수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며 부근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과 내일
예상되는 비의 양이 5~40mm에
불과해 위험 수위까지
올라가진 않을 전망입니다.
TBC 뉴스 양병운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