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블루밸리산단 염 처리수 방류 계획 재검토하라
양병운 기자 (yang@tbc.co.kr) 2024년 07월 08일 14:27:19
공유하기

포항 블루밸리산단의 염 처리수가 방류될
예정인 청림동 주민들의 반발이 포항시의 관련 대책 발표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블루밸리산단 폐수방류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0여 년 전 조성된 철강산단의 폐수 방류로
산단 주변 영일만 해역이 기준치를 넘는
중금속들이 검출될 정도로 오염이 됐는데
블루밸리산단의 폐수까지 더해지면 오염이
더 심해질 수 밖에 없다며 방류 계획을 재검토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포항시에서 입주 기업에 무방류 시스템을
갖추도록 하겠다지만 법적 강제력이 없어
기대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국토교통부는
블루밸리산단 이차전지 기업들의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염 처리수를 청림동 영일만 바다로 방류하는 사업을 승인했고 관련 시설은
2026년 6월 준공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