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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6.3지방선거)대구교육감...현 교육감 1강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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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호 기자 (3h@tbc.co.kr)
2025년 12월 19일 22: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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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주요 후보를 살펴보는 '미리 보는 6.3지방선거' 오늘은 대구교육의 수장, 대구교육감 순섭니다.

강은희 교육감의 3선 도전이 예고된 가운데 보수와 진보 진영에서 경쟁 구도를 형성할 후보군들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한현호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내년 대구교육감 선거는 현재로선 강은희 현 교육감의 1강 구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 교육감은 7월 열린 아시아포럼 초청토론회에서 중단 없는 대구 교육을 위해 공교육 혁신의 여정을 이어가겠다며 3선 도전 의지를 밝혔습니다.

강 교육감은 이번 임기 동안 IB교육 확대와 AI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적극 추진했고,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을 맡으며 중량감을 키웠다는 평갑니다.

현직 프리미엄에 대항할 후보군은 공식 출마 선언은 없이 아직까지 하마평만 무성한 상황입니다.

보수 진영에서는 양금희 현 경북도 경제부지사의 출마가능성이 제기돼 여성후보 맞대결이 펼치질지 교육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강 교육감과 양 부지사 모두 이공계 출신으로 교사 생활을 거쳐 국회에 입성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교사 경력이 있는 서중현 전 대구 서구청장도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보 진영에서는 김사열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홍덕률 전 대구대 총장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 전 위원장과 홍 전 총장은 지난 2018년 대구교육감 선거 당시 후보로 나서 단일화를 추진했지만 실패했습니다.

다만 홍 전 총장은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내년 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뜻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강 교육감의 일강 체제에 맞서 대구 교육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경쟁자가 출현하고, 지역민들의 관심 속에 대구교육감 선거가 치뤄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TBC 한현홉니다.(영상취재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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