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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열흘 앞으로...'불수능' 뚫을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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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혁 기자 (cross@tbc.co.kr)
2025년 12월 19일 22: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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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대입 정시 원서 접수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불수능'에 '사탐런' 현상 심화까지, 어느 해보다 변수가 많아 정시 셈법이 한층 복잡해졌는데요.

전문가들은 대학별 환산점수를 잘 따져보고, 정시 모집 확정 인원도 예의주시하라고 조언합니다.

안상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시 원서 접수를 열흘 앞두고 상담이 한창입니다.

입시 일정이 가까워지면서 수험생과 학부모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어려웠던 이른바 불수능에다, 수능 지원자까지 지난해보다 많아 정시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편광일/대구여고 진학부장 "영어에서 (수시) 최저 등급을 못 맞춘 학생들이 많아졌고 재수생들도 많이 늘어나다 보니까. 아마 정시에서는 예년에 비해 조금 더 경쟁이 치열해질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먼저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 대학별 반영 지표를 토대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수능 반영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특히 대학별로 영역별 반영 비율 등이 다른 만큼 환산점수를 잘 따져 최적의 대학과 학과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수시 미달 인원이 정시로 이월되는 만큼 각 대학의 정시 모집 확정 인원도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 "지원에 앞서 각 대학의 학과별 모집 인원과 증감을 파악해야 되는데 관심 학과의 모집 인원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면 여유를 가지고 지원 전략을 수립할만하지만 반대의 경우라면 조금 더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또 오는 29일 접수 시작과 동시에 실시간 경쟁률 등도 예의주시하면서 합격 안정성을 가늠해봐야 합니다.
TBC 안상혁입니다.(영상취재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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