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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6.3지방선거3)경북교육감..단일화 최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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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욱 기자 (jsw@tbc.co.kr)
2025년 12월 15일 21: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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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경북 광역 단체장과
교육감 후보를 살펴보는 '미리 보는 6.3지방선거' 오늘은 경북교육감입니다.

임종식 현 교육감을 비롯해 보수와 진보 성향 인사
5명의 출마가 예상되는데, 후보 단일화 여부가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정성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임종식 교육감은 대법원까지 가는 소송 끝에 사법 리스크가 해소된 만큼 3선 도전이 유력합니다.

임 교육감은 재임 기간 AI를 통한 교원업무 경감과
직업계고 경쟁력 상승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형
인재 양성과 안전하고 따뜻한 경북 교육 실현을 마무리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경북대와 경북도립대 총장을 지낸 김상동 경북인재평생교육재단 대표는 가장 먼저 공식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김 대표는 폭넓은 교육행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경북 교육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초.중등 교육 관계자들과 스킨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경북교육청 초등과장과 쟁책과장을 지낸 마숙자 전 김천교육장은 최근 출마의 뜻을 굳히고 후보 단일화나 연대 방안을 신중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대구교육청 부교육감을 지낸 임준희 경산 문명고 교장도 출마를 결심하고 교육정책 전문가로서 학력 신장과 인성 향상을 포함한 경북 교육 혁신 방안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진보 진영에서는 전교조 경북지부장을 지낸 이용기
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 소장이 단일후보로 선출됐는데, 교육 격차 해소를 비롯해 보수 성향 후보들과 차별화 전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진보 성향의 후보 없이 3파전으로 치러진 지난 선거에서 득표율은 임 교육감 49.77%, 보수 성향의 마숙자, 임준희 후보는 각각 20%를 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는 보수 성향 후보들의 단일화 성사 여부가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 정성욱입니다.(영상편집 김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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