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하얀 눈 흩날리는 황금빛 앞산 ...연말 축제도 '풍성'
박동주 기자
2025년 12월 01일 21:10:08
공유하기
[앵커]
대구 앞산빨래터공원에서 전해드리는 8뉴스, 이번에는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나는 앞산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이곳 앞산빨래터공원에선 다음 달까지 두 달 동안 보시는 것처럼 아름다운 황금빛 조명들이 밤을 밝힐 예정인데요.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앞두고 축제도 이어집니다.

박동주 기자입니다.

[기자]
거대한 트리가 들어선 앞산빨래터전망대.

트리부터 다리를 따라 설치된 조명까지, 따스한 불빛이 밤하늘을 수놓습니다.

불빛 사이로 하얀 눈발이 날리자, 어른도 아이도 들뜬 모습입니다.

연말 분위기를 더하는 산타와 하트, 사슴 조형물 앞에서 사진도 남깁니다.

[박혜진, 안소이 / 대구 평리동 "오게 돼서 너무 기쁘고 재밌게 아기랑 구경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김하나, 김채이 / 대구 송현동 "대구에 이런 곳이 있는지도 처음 알았고 인터넷으로만 봐서 알고 있었지 와본 건 처음이기 때문에 이렇게 잘 되어 있고 겨울 분위기 물씬 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앞산빨래터공원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겨울정원'으로 변신했습니다.

대구 남구는 점등식과 축하공연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조명은 매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밝히고, 인공 눈은 같은 시간 30분 간격으로 2분씩 뿌립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주말인 20일과 21일에는 이곳에서 앞산 크리스마스 축제가 열립니다.

바로 앞 도로를 막아 푸드트럭과 플리마켓을 설치하고, 다양한 만들기 체험 부스도 열 계획입니다.

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오후 4시부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는 해넘이 축제도 열립니다.

지난해 겨울정원이 설치된 3개월 동안 구청 집계 기준 54만 명이 찾았는데, 올해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곽종규 / 대구 남구 문화관광과 "한 60만 명 정도 오실 것 같습니다. 오시는 만큼 저희도 안전 철저하게 잘 준비해서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놀러오세요."]

앞산겨울정원의 황금빛 물결은 내년 1월 말까지 두 달간 이어집니다.

TBC 박동주입니다. (영상취재: 김도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