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 주간 지역의 주요 뉴스를 정리해 전하는 토요일 뉴스 브리핑, 뉴스 토핑 순섭니다.
이번 주 지역에서 관심을 모은 뉴스를 김예은 앵커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올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부터 원하는 과목을 골라 듣는‘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됐습니다.
학생들은 1학년 공통 과목을 제외하면 2학년 때부터 독서토론과 인공지능 등 원하는 과목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데요.
3년 동안 모두 192학점을 이수해야 하고 낙제하면 졸업이 불가능한데, 대학입시에서는 어떤 과목을 이수했는지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구도시철도 4호선, 엑스코선의 1공구 사업을 놓고, 지역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이 뜨겁습니다.
엑스코선 1공구는 수성구 범어동에서 동구 신암동까지 3.34km를 잇는 구간으로, 철도 상판 슬림화 기술과 가로수 경관 훼손 최소화 여부가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제시됐는데요.
입찰에는 HS화성, 서한, 그리고 태왕이앤씨가 합류한 진흥기업 컨소시엄이 참여했는데, 결과는 이달 25일 나올 전망입니다.
대구시가 제2작전사령부 후적지에 의료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히면서 대구 중구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시설 노후로 보수비용을 투입하고 있는 경북대병원 측은 이를 반기고 있지만, 인근 상인들과 중구의회는 상권 몰락과 도심 공동화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국유지인 경북대병원 후적지의 개발 방안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박남서 영주시장이 당선 무효형을 받아 시장직을 잃게 됐습니다.
박 시장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청년들을 동원해 전화 홍보를 하고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았는데요.
영주시는 내년 지방선거까지 이재훈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는데, 민선 8기 들어 지역의 자치단체장직 상실은 김충섭 김천시장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이밖에도 지난달 포항에서 들개들이 한 축사의 염소를 공격해 33마리가 물리고 6마리가 죽는 등 들개화 된 유기견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고,
고령에서 지난해 5월부터 현재까지 소나무 1만 8천여 그루가 재선충병에 감염되는 등 경북 22개 시군 가운데 영양과 울릉을 제외한 모든 시.군에서 재선충병이 발생해 방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조기 대선 출마 의지를 밝힌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2일 대구를 찾아, 코로나19 당시 의료 봉사를 벌였던 동산병원을 방문하고, 청년 대상 특강을 하는 등 민생 탐방 행보에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토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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