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날씨] 주말부터 추위 점차 풀려... 대기 많이 건조해

캐스터1 기자

2025년 01월 10일 18:35:03

[기자]

오늘 아침, 많이 추우셨죠.

대구의 아침최저기온 영하 10.7, 봉화 석포는 무려 영하 20.3도까지 떨어지며 거의 모든 곳이 올겨울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칼바람도 불면서 체감적인 추위는 더 심했는데요. 토요일인 내일 아침도 많이 춥겠습니다.

오늘 아침보다는 기온이 조금 오르겠지만 여전히 많은 곳이 영하 15도 안팎에 그치며 맹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낮부턴 이번 한파가 조금 꺾일 텐데요. 대구 경북 전 지역이 영상권으로 회복하겠습니다. 내일 일교차가 10도에서 20도 가량 매우 크겠습니다. 요즘 같은 날 감기 걸리기 쉬운 만큼,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한파 걱정은 조금 덜었지만 건조한 대기가 말썽입니다. 오늘 건조 특보 지역이 확대 강화 되면서 안동과 예천, 영주와 봉화, 그리고 영양은 올겨울 처음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졌고, 울진과 경북 북동산지도 건조 경보는 처음입니다. 주말동안 화재 사고 없도록 단단히 신경써주셔야겠습니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구름 많거나 흐리겠고요,
대전은 내일 아침 영하 9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우리 지역 기온 보겠씁니다.
내일 아침 예천과 고령 영하 12도, 성주 영하 11도 등 매우 춥겠습니다.
의성은 내일도 영하 16도, 봉화 영하 14도로 오늘 아침만큼 춥겠고요,
오늘 대설경보가 내려질 만큼 많은 눈이 왔던 울릉도와 독도는 모레까지 최대 20cm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추위는 점차 풀리면서 다음 주 화요일에 대구의 낮기온이 10도까지 올라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오늘 대구의 사랑의 온도는 84.7도, 경북은 94돕니다. 날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