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하루 종일 영하권 추위가 이어졌는데요.
내일은 더 춥습니다.
대구가 영하 12도, 의성은 영하 19도까지 떨어지겠고 바람까지 세차게 불겠습니다.
잠시 뒤 9시부터 대구에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경북 북부 곳곳에는 한파경보가 발령될 예정입니다.
절정의 한파,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현정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자]
내일 아침은 이번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오늘보다 더 떨어져, 아침최저기온 대구 영하 12도, 상주와 경주 영하 13도, 봉화 영하 17도, 의성은 무려 영하 19도를 보일 텐데요. 여기에 바람도 세차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올겨울 가장 추겠습니다. 밤새 동파 대비 단단히 해주시고요, 내일 출근길엔 옷을 두툼하게 껴입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밤 9시 이후론 한파특보가 확대 강화 되겠습니다. 의성과 청송, 영양은 한파경보로 단계가 격상되면서 올해 첫 한파 경보가, 그 외 대구를 비롯한 경북 대부분은 올해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밤새 한파로 인한 사고 없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셔야겠습니다.
이번 맹추위는 토요일 낮부터 꺾일 전망입니다. 대구 경북 모든 곳이 영상권으로 회복하겠고, 다음 주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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