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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설계]안동시 친환경 미래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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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욱 기자 (jsw@tbc.co.kr)
2025년 01월 08일 13: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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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시군의 주요 정책과 사업을 살펴 보는
새해 설계, 오늘은 북부권 중심인 안동시 편입니다.

지난해 3대 특구 지정으로 성장의 기반을 다진
안동시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친환경 미래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힘찬 발걸음에 나섰습니다.

정 성 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권기창 안동시장이 제시한 신년 핵심 키워드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미래도시로 도약입니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지난해 대한민국 문화도시와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기반으로 바이오와 백신, 헴프 등 미래산업 육성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또 대구시와 함께 안동호와 임하호를 활용한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을 통해
친환경 산업의 초석을 다진다는 전략입니다.

[권기창/안동시장]
"바이오와 백신, 대마 산업의 인프라가 갖춰졌기
때문에 올해는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서 진정한 친환경 기업도시로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고자 합니다."

세계인이 모여드는 문화.관광.스포츠 도시 조성을 위해서도 힘을 쏟습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비롯한 사계절 축제는 콘텐츠를 혁신해 세계적인 행사로 꾸밀 예정인데, 방문객 목표를 지난해보다 60만 명 늘어난 210만 명으로 정했습니다.

옛 안동역 복합문화관광타운과 임청각~월영교 테마거리 사업으로 주요 관광지에 체류형 인프라를 조성하고 중앙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문화관광시설도
함께 추진합니다.

64회 경북도민체전과 전국지체장애인 체육대회 등 전국 단위의 대회 유치로 스포츠 도시 면모도 갖출 예정입니다.

[권기창/안동시장]
"세계인이 감동할 수 있는 재미와 콘텐츠를 좀 더 부각시켜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 안동을 만들어
세계 속에 한국, 한국 속에 안동을 반드시 실현해
보려고 합니다."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해 대학생 학업장려금을 지원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결혼과 출산, 보육까지 생애 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합니다.

중앙선 복선화 완료에 이어
문경-안동 철도 건설과 서대구-의성 광역철도 안동 연장운행 추진으로 초광역 철도망을 구축합니다.

농촌 일손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농기계 임대 배송 서비스사업을 확대하고 고령자와 교통소외지역 지원도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 을사년 새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친환경 미래도시를 향해 힘찬 도약에 나섰습니다.
TBC 정성욱입니다.(영상취재 김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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