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부 지역에 보름째 탁한 수돗물이 나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경주시는 지난달 24일부터 감포정수장 수계인
감포읍과 문무대왕면, 양남면 5천5백 가구에
누런 물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2006년 설치된 정수장 여과기의 일부 노후로 모래가 빠져나와 벌어진 일이라며 탁한 물을 빼내는 한편 시험 가동 중인 새 여과 시설로 정상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관망이 긴 지역엔 아직 탁한 물이 나와 11일까지 물 빼기 작업을 할 예정인데 경주시는
탁한 물이 음용에 부적합한 만큼 생활용수로 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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