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기상센터] '올겨울 최강 한파 온다'... 종일 영하권
캐스터1 기자
2025년 01월 08일 19:08:37
공유하기

[앵커]
해가 지면서 바깥 공기도 달라졌습니다.

중국 북부의 찬 고기압이 한반도에 얼음 공기를
불어넣으면서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왔는데요.

오늘 밤 기온이 크게 떨어져 금요일 아침까지
추위가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한파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이현정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자]
현재 중국 북부에 위치한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 고기압이 상대적으로 따뜻한 한반도 서해를 지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졌는데요. 오늘 충청과 호남에 많은 눈이 왔고, 대구와 경북 곳곳에도 눈이 내렸습니다.

이 차가운 고기압이 세력을 더 확장하면서 오늘밤부터 매서운 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밤사이 최저기온이 -12 ~ -6도 분포를 보이며 올겨울 최강한파가 나타나겠고, 내일 낮최고기온도 대구 영하 3도, 의성과 김천 영하 4도, 영주 영하 7도 등으로 하루종일 매우 춥겠습니다.

우리 지역 곳곳에 올겨울 처음으로 한파특보도 내려졌습니다. 상주와 안동, 영주와 문경 등에 한파주의보가, 경북북동산지도 한파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이번 한파는 금요일 아침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대구의 아침최저기온 영하 12도, 의성은 무려 영하 19도까지 떨어질 텐데요. 보일러와 수도 등 동파 예방을 비롯해 한파 피해 없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매서운 추위의 기세는 토요일 낮부터 꺾여 낮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겠고 다음 주에는 평년기온을 웃돌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