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 주간 지역의 주요 뉴스를 정리해 전하는
토요일 뉴스 브리핑,
뉴스 토핑 순섭니다.
이번 주 지역에서 관심을 모은 뉴스를
김예은 앵커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지난달 29일, 179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대구 국제공항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커졌습니다.
대구공항 항공편의 76%가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와 같은 737-800 기종으로 나타났고, 활주로 길이도 무안공항보다 짧았는데요.
또, 도심공함인데도 조류 충돌, 즉 버드스트라이크가 5대 지방공항 가운데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추운 날씨에 독감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달 셋째주 외래환자 천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는 21.3명으로 2주만에 5배 급증했는데요.
전문가들은 독감 예방접종과 손씻기, 마스크 착용같은 개인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대구와 경북의 다양한 제도와 정책들이 변경됩니다.
대구에서는 10년 만에 버스 노선이 개편됐고,
‘현금 없는 시내버스’가 전면 시행되면서
모든 버스에서 현금함이 사라집니다.
또, 대구지역 택시 요금은 빠르면 1월 말부터
1.7km 4천 5백원으로 인상되고,
경북 신혼부부에게는 가구당 100만원의
혼수비용이 지급됩니다.
대구 역사를 담은 새로운 역사서가 29년 만에 출간됐습니다.
선사부터 현대까지 지역사를 담은‘한 손에 들어오는 대구역사'는 전국 역사 연구기관과 도서관 등에 배부되며 대구시 웹사이트에서 전자책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2025학년도 전국 의대 수시모집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정시로 넘어간 인원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지난달 31일,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면에서 산불이 발생한 산불해 14.5헥타르를 태우고 19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구미시 산악연맹 원정대가 남극에서 가장 높은
빈슨 매시프 정상에 오르며, 13년 동안 세계 7대륙 최고봉 등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토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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