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배종찬의 정치로 순서입니다.
국민의힘이 권영세 비대위 체제로 바뀐 가운데 김상훈, 임이자 두 지역 의원이 비대위에 포함됐습니다.
각 언론사의 대권주자 관련 신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독주 속에
홍준표 대구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경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상현 기자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과
함께 관련 소식 분석해드립니다.
[기자]
Q1. 국민의힘이 권영세 비대위 체제로 공식
전환됐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답변]
"사과는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 사과에는 분명히 전체 국민들에게 와닿는 사과가 돼야 될 것 같고요. 또 여기에는 또 반드시 어떤 변화를 지향하고 있는지 이 부분도 밝혀져야 됩니다. 중요한 것은 보다 구체적으로 그러면 어떤 변화, 어떤 혁신을 통해서, 집권 여당의 책임을 다할 것인가 이 부분이 분명히 드러나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Q2. 비대위원 구성도 마무리했습니다.
대체로 계파색이 옅은 의원들로 구성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답변]
"안정적입니다. 워낙 위기 국면이다 보니까 아주 파격적으로 또 공격적으로 하기는 힘들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비상대책위가 비상한 시기이기 때문에 어떻게 이 위기를 돌파할 수 있을까 이 파격성도 요구를 하고 있거든요. 그렇다면 결과적으로는 기존의 당 지도부를 해체하는 상황이라면 어떤 차별성이 있는지 무엇을 해 나갈 것인지 이런 부분들이 좀 뚜렷하게 또 밝혀지는 것도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Q3. TK에서는 3선의 임이자 의원이 포함됐고
당연직인 김상훈 정책위의장이 유임됐습니다.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에는 강명구 의원이 임명됐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그만큼 TK의 비중 TK의 책임이 있다. 이것이 이제 분명히 드러났다고 볼 수 있겠죠. 얼마나 TK의 여론을 전달하느냐 또는 반영하느냐 이 부분이 또 더 중요할 수밖에 없을 것이고, 또 하나 중요한 것이 중대한 의사결정을 할 때 전체 TK 의원들과 함께하면서 의사 결정에 중대한 또 비중을 갖게끔 만드는 것 이 역할도 앞으로 매우 중요할 것으로 봅니다".
Q4. 새해를 맞아 각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는데,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독주 속에 보수 후보로는 홍준표 대구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경합을 벌이는 모습인데요?
[답변]
"네 '이부보침'이라는 설명을 제가 드렸습니다. 이재명 부각, 보수 후보 침체, 이부 보침이죠. 예 이 현상이 계속 지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단기간 또는 어느 기간까지는요. 이제 중요한 것은 국민의 힘, 보수 후보들 간의 협력입니다. 그러니까 아무리 탄핵 심판과 관련된 의견이 다를지라도 또 앞으로 협력을 해야만 경쟁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입니다".
Q5. TK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도 발표됐는데요,
역시 이재명 대표가 가장 앞서고, 홍 시장, 오 시장, 한 전 재표가 오차 범위내 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TK의 선택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답변]
"결국 TK (보수진영의) 선택은 이재명 대표를 이길 수 있는 보수 후보가 누구냐 이게 가장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TK의 여론만 가지고 되느냐 그건 아닐 겁니다. 분명히 수도권이나 전국적으로 확장성이 있는 후보냐, 이 보수의 어떤 근본적인 체질 강화, 보수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후보가 누구냐, 그래서 그 후보를, 오히려 적임자가 누구냐를 가려내는 선택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취재: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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