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구경북 TBC가 올해로 창사 30주년을 맞았습니다.
국내 지역방송 최대 권역을 자랑하는 TBC는 1995년 첫 전파를 발사한 이후 감시와 비판, 그리고 감동을 전하며 지역민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왔는데요
시청자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새해
다양한 기획 방송을 준비했습니다.
서은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구성 - TBC 첫 전파 송출 장면]
1995년 지방자치 출범과 함께 첫 전파를 발사한 TBC,
전국 지역방송 가운데 가장 넓은 방송권역을 확보하고 5백만 시도민 곁을 지켜왔습니다.
그동안 대구지하철참사와 2003년 U-대회,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대구.경북의 각종 사건 사고와 대형 행사를 신속하고 자세하게 전했습니다.
그리고 지혜와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인 올해 창사 30주년을 맞았습니다.
TBC는 새해 '대구경북 TBC, 하나로 미래로'를 주제로 폭넓고 깊이있는 방송을 전할 예정입니다.
먼저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지역 동향과 조기 대선 등을 발 빠르게 보도하고 탄핵 정국으로 길을 잃은 보수 진영의 현주소와 미래도 진단합니다.
또 연중 기획 '안전이 생명이다' 보도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생활안전 의식과 시스템 강화에 힘쓸 방침입니다.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획 특집 뉴스를 마련해 항일 독립운동의 산실인 대구.경북의 긍지를 드높입니다.
구미 원정대의 남극 최고봉 빈슨 매시프 등정기를 생생한 영상으로 소개하고 KBC 광주방송과 함께 영호남 화합을 담은 특집 생방송도 송출합니다.
로타리3700지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무료 개안 수술과 낙동강을 따라 달리는 하프마라톤대회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프로그램에서 못다 한 대구.경북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유튜브 프로야구 중계도 한층 업그레이드할 계획입니다.
지방권력에 대한 감시와 비판을 강화하고 소외계층의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전하는 한편
다양한 시청자 의견을 방송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박순진 /전 TBC 시청자위원장(대구대 총장)]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입장보다는 시민들이 가려워하는 부분을 조금 더 강조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조금 더 방송에 부각하는 그런 노력이 있으면 좋겠다..."
지난 30년 시도민의 사랑과 응원으로 성장해 온 TBC, 올해도 지역 발전을 위해 방송의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TBC 서은진입니다. (영상취재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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