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사의 임금협상이 타결됐습니다.

포스코 노조는 지난 10일 잠정 합의했던
임금 협상안을 두고 오늘 전체 조합원의 97.5%인 7천 609명이 모바일 투표에 참가해 69.33%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합의 사항은 기본급 10만 원 인상,
경영 성과 격려금 300만 원과 노사 화합 격려금 300만 원 지급, 노사 상생 기금 80억 원 마련 등입니다.

포스코 노사는 지난 6월부터 임금 교섭을 벌였지만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에서 결렬되면서
창사 56년 만에 첫 파업까지 예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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