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처럼 중앙선을 포함해
연말에는 동해중부선까지,
철도노선 5개가 잇따라 개통되면서
시도민의 생활권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 촘촘해진 철도 노선을 연계해서
지역 발전 정책도 다양하게 추진됩니다.
이어서 김낙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앙선 전 구간 복선화 개통으로
새롭게 문을 연 군위역입니다.
청량리와 부전행 무궁화호를 포함해
하루 10편의 상하행 열차가 정차합니다.
보다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하게 된 주민들은
지역 발전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 있습니다.
[신동수 / 군위군 의흥면 연계리]
"여기서 바로 가면 여기서 군위나 대구가는 거리 시간 만큼 단축된다는 겁니다. 빠르고 편리하잖아요. 한마디로."
[이희준 / 군위군 의흥면 원산1리]
"저도 자식이 서울에 있지만 (군위역 신설이) 더욱 더 반가워요. (만약) KTX까지 선다면 하루에 갔다 올 수도 있는 그런 시간적 여유가 되고요."
지난날 중부내륙철도 경기도 이천-문경 구간을 포함해 올 연말까지 5개 철도 노선이 잇따라 개통됩니다.
특히 이달 말 개통 예정인 포항-삼척
동해 중부선은 교통량 분산과 함께
부산에서 강릉까지 초광역 경제권을 아우르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층 촘촘해진 철도 교통망을 거점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대중교통 환승체계와
관광산업 육성 정책도 추진될 계획입니다.
[최병환 / 경북도 도로철도과장]
"많은 신규 철도 건설과 함께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초광역 대구.경북 대순환 철도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관광상품의 개발, 버스 등 타 대중교통과의 연계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 정식 운행에 들어가는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구간과
이미 운행 중인 대경선과 함께 잇따른
철도망 개통은 지역민의 생활권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김낙성입니다. (영상취재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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