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앞산' 만든다 (조재구 남구청장 출연)

한현호 기자 (3h@tbc.co.kr) 2024년 12월 02일

[앵커]
네, 이 자리에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나와 있습니다.

남구의 현안 얘기, 조금 더 나눠보도록 하죠.

구청장님 안녕하세요?

Q1 화려한 조명경관들이 앞산을 수놓고 있습니다. 앞산겨울정원 소개 부탁드릴까요

[조재구 남구청장]
" '2024 앞산겨울정원'은 오늘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이곳 빨래터공원에서 운영하는데 조형물과 트리의 전등은 밤 11시까지 밝혀 놓을 예정입니다.

지난해에는 '앞산산타마을' 이라는 컨셉으로 산타와 빛 조형물을 위주로 구성했고 올해는 트리로 숲을 꾸민 '앞산겨울정원'이 컨셉입니다.
'
앞산빨래터공원과 해넘이 전망대는 대구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생활 공원이고 관광거점입니다.

많은 시민들이 빛정원을 찾아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시 분위기를 즐기면서 사진도 찍고 도심 속에서 힐링하시면 좋겠습니다.

Q2 남구에서는 앞산겨울정원을 비롯해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힘쓰고 계신데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조재구/남구청장]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음악회’를 관내 아파트와 남구 관광 거점에서 개최하고 있는데 주민들의 반응이 아주 뜨겁습니다.

요즘 남구에는 새로운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서 남구로 이사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분들에게 수준높은 문화예술공연으로 남구를 알리고,
또 주민 중 예술가 분이 계시면 직접 출연하시기도 하고 자연스럽게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주민음악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국에 해맞이 축제가 많이 있지만 해넘이 축제는 우리 남구가 유일합니다.

해넘이 축제에서는 남구의 수준높은 공연예술가들이 국악 공연이나 힘찬 대북 공연들을 선보이는데요.

멀리 산이나 바다가에 가지 않고도 도심 가까운 곳에서 지는 해를 보면서 지난 한 해를 추억하고 새해 소원을 빌면서 좋은 일들 기원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Q3 최근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으로 연임되셨어요. 지방분권을 비롯해서 전국 기초지자체장들과 함께 헤쳐나가야 할 과제들이 많을텐데요?

[조재구/남구청장]
"지난 달 21일 전국 228개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에서 대표회장으로 재선출되었습니다. 우리 남구 주민분들과 대구시민들께서 제게 더 열심히 일하라는 말씀으로 여기고 앞으로도 주민들을 더 많이 찾아뵙고
더 많이 소통하겠습니다.

지방지방분권 확대와 지역소멸 대응, 지역 균형발전 등 주민 삶이 한층 나아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데 중점을 두고 중앙과 지방 / 지방과 중앙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Q4 남구청사는 전국에서 가장 낡은 청사인데요,
오래된 숙제, 신청사 계획도 말씀해 주십시오.

[조재구/남구청장]
"최근 몇 년 사이 남구는 많은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재건축을 통한 대단지 아파트들이 대거 들어서고 전입 세대도 증가하는 만큼 행정 수요도 많아졌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청사는 50년 이상 돼서 안전과 노후화에 따른 문제들이 있습니다.

현재 구청사에 대한 신축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신청사를 건립할 최적의 장소를 물색하고 있습니다.

2029년 준공 및 이전을 목표로 신청사를 건립해 남구가 오래되고 낡은 도시라는 이미지를 벗고 젊고 활기찬 행복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마디 드립니다.
앞산 빨래터공원으로 많이 놀러 오세요

[앵커]
네,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