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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노조, 쟁의행위 가결...창사 후 첫 '파업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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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24년 11월 25일

포스코 노동조합이 쟁의행위를 가결하면서 창사 56년 만에 처음으로 파업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포스코 노조는 오늘(24일) 조합원 7천 9백여 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방식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한 결과 72.25%인 5천7백여 명이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 노사는 임금 협상은 합의선에 이르렀지만 비조합원과의 처우를 달리 해달라는 노조 측 요구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데, 계속 협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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