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의 심각한 불황 속에
포스코가 창사 이래 첫 파업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포스코 노사는 오늘(21일) 중앙노동위원회 2차 조정회의를 진행했지만 최종 결렬됐습니다.
노조는 기본급 8.3% 인상, 격려금 300% 지급을
요구한 반면 회사 측은 기본급 8만 원 인상, 격려금 600만 원 지급으로 맞서 조정에 실패했습니다.
오늘 조정 중지 결정으로 노조는 파업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했는데 오는 25일 조합원을 상대로 파업 찬반투표를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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