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영수 모두 평이하게 출제되면서
주요 대학 정시 합격선이
소폭 상승할 전망입니다.
N수생이 대거 유입돼
최상위권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는데
지역 대학의 의.약학 계열과 한의예과의 경우 원점수 280점 이상은 돼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안상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구의 한 고등학교 진학상담실.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입시 상담이 한창입니다.
쉬운 수능에
수험생들의 머릿속은 더 복잡해졌습니다.
특히 최상위권 경쟁의
핵심 변수가 됐습니다.
[백태규/영남고 3학년]
"수능 국영수가 조금 쉽게 나왔던 게 아무래도 변수일 것 같아요. 영어 1등급 비율이 8% 이렇게 되니까."
[김동윤/영남고 3학년]
"사실 지금 탐구가 작년에 비해서 많이 어렵게 나왔기 때문에 탐구의 실제적인 컷이나 아니면 만점자들의 표준점수에 따라서 당락이..."
또 고득점 구간 동점자가
속출할 것으로 보여
치열한 눈치작전도 예상됩니다.
[김창식/ 대구진학지도협의회장]
"(지난해에는) 1등급 내에서도 다양한 표준점수가 있었는데 올해는 등급 내에 표준점수가 다양하지 않게 되면 아무래도 눈치작전이나 그런 것들이 더 치열해질 수 있기 때문에."
[CG-IN]
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지역 입시학원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지역 의예과의 경우
원점수 284점 이상이어야 지원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해보다 의대 합격선이
원점수 기준 최대 10점 높아질 걸로 예상한 겁니다.
경북대 의예과가 287점 이상,
경북대 의예과 지역전형과
영남대 의예과 등은
284점 이상으로 예측됐습니다.
[CG-OUT]
[CG-IN]
이어 경북대 치의예과 282점,
지역 주요 대학 약학 계열과 한의예과는 280점, 경북대 수의예과는 273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합니다. [CG-OUT]
[CG-IN]
인문계열 대구한의대 한의예 인문과
동국대와이즈캠퍼스 한의예 유형2는 282점,
경북대 경영학부와 대구교대 초등교육 등은 235점,
경북대 사회과학대학자율학부와
한동대 전 학부는 230점,
계명대 경찰행정이 228점,
대구대 초등특수교육이 217점 이상이었고
자연계열에서는 경북대 모바일공학 269점,
, 경북대 전자공학부와
IT첨단자율학부, 인공지능이 243점,
계명대 간호와 혁신신약학과가
231점 이상으로 예측됐습니다.
[CG-OUT]
전문가들은 주요 대학 합격선이 소폭 상승하면서
세심한 입시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차상로/송원학원 진학실장]
"정시에서는 수능 성적 위주로 선발하므로 대학별 수능 반영 유형에 따라 본인의 유불리를 분석하여 자신에게 어떤 대학이 유리한 기준을 가지고 있는지."
또 다소 어려웠던 수학과
탐구 영역의 변별력이 커지면서
당락의 주요 변수로 자리할 전망입니다.
TBC 안상혁입니다.(영상취재 김명수 CG 최성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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