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포항제철소 폭발.화재 사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오늘(11일)부터 회사 관계자를
불러 화재 경위와 원인 등을 조사하고 내일은
현장 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가 난 3파이넥스
공장의 용융로 하부에 있는 산소 주입용 풍구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1파이넥스 공장에서도 풍구 균열로 불이 났는데, 경찰은 설비 이상이나 과실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에선
어제 새벽 4시 20분쯤 폭발과 함께 불이 나
작업자 1명이 화상을 입고 5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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