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구 경북 유일의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인
'TBC 여자골프대회'가 오션힐스 영천
컨트리클럽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온 188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화려한 샷 대결을 펼쳤습니다.
권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성 : 시타장면]
제3회 HC 홈센타홀딩스배 TBC여자
골프대회가 개막했습니다.
호쾌한 티샷에 이은 정교한 아이언샷,
그린 위 퍼팅에도 온 신경을 집중합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내로라 하는
여성 아마추어 골퍼 188명이 참가했습니다.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어느새
필드 위에 내려앉은 가을을 즐겼습니다.
[이승미/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딸이랑 같이 대회를 다니면 참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같이 나오니까 너무 좋아요.
평소대로만 쳤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대회는 핸디캡을 산정해 점수로
계산하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최종 우승은 네트점수 68.4타로 홍지연씨가
차지했고, 최저타수 74타를 기록한 이미경씨와 함께
각각 상금 2백만 원을 받았습니다.
대회 후원사로 나선 HS 홈센타홀딩스는 최근 지분을 인수한 동화주택과 함께 건설.레저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생활체육 동호인들과의 스킨십 강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박병준/HS 홈센타홀딩스 회장]
"여성 골퍼들의 많은 관심 속에 TBC 여성골프대회가 3회째를 맞았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홈센타홀딩스는 여성 골퍼들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많은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번 대회는 SBS골프 채널을 통해
오는 28일 오후 8시 녹화 방송될 예정입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영상취재 권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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