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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통합.신공항 맞춰 신교통망 구축...1시간 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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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24년 10월 27일

[앵커]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과 2030년 신공항 개항에 맞춰 경상북도가 철도와 도로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북 어디서나 1시간 내 신공항 접근이 가능하게 한다는 계획인데, 막대한 예산 확보가 과제입니다.

정 성 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행정통합과 신공항 개항에 맞춰 추진되는
핵심 철도망은 총연장 485.5km에 이르는
'대구경북 대순환철도'입니다.

중부내륙철도 문경~김천 구간과 봉화~울진 구간을 연결하는 선로를 확보하고 기존 노선과 연결해 대구.경북 외곽을 순환하는 열차가 운행됩니다.

총연장 162.5km의 '신공항 순환철도'는 서대구~의성 구간에 선로를 확보하고 기존 중앙선과
연계해, 서대구에서 신공항, 의성, 군위를 거쳐
대구까지 광역 급행열차가 운행됩니다.

철도망과 함께 추진되는 고속도로는 모두 10개입니다.

남북 방향은 김천~낙동과 군위~서안동 구간을
비롯해 6개, 동서 방향은 구미~군위와 신공항~포항 등 4개입니다.

이 가운데 3개는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거나 선정 작업이 추진중입니다.

이같은 철도와 도로 연결망이 목표대로 구축되면
경북 어디서나 1시간 이내 신공항 접근이 가능해집니다.

[배용수/경북도 건설도시국장]
"행정통합에 대비하고 그리고 2030년 개항하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준공을 대비해
철도망과 고속도로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도로와 철도 건설에 들어갈 수십조 원의 비용을 어떻게 확보할지가 과제로 남았습니다.

경북도는 국토부가 내년에 발표할 국가철도망과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최대한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공조 체계를 가동할 방침입니다.
TBC 정성욱입니다.(영상취재 김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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