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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택시, 전기비행기...'한국판 CES' FIX 2024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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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정
jp@tbc.co.kr
2024년 10월 23일

[앵커]
하늘을 나는 택시, 2030년부터 대구 도심과
대구경북 신공항을 운항할 드론택시를
미리 타볼 수 있습니다.

'한국판 CES'
FIX 2024가 대구에서 개막했는데요.

국내에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테슬라
사이버트럭과 최첨단 인간형 로봇, 아르테미스까지
미래 혁신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박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시뮬레이션 화면]
도심을 이륙해 대구경북 신공항에
도착하기까지 15분.

2030년 신공항 개항과 함께 정식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는 5인승 드론 택시입니다.

[김한덕/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장]
"통합신공항 개항과 함께 운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2026~7년에 (대구시가) 시범도시로 지정이 되면, 시범적으로 운행할 계획입니다."

스스로 주변을 인식해 걷고 행동하는
이족보행 로봇.

현존하는 인간형 로봇 가운데
최고의 기술력으로 손꼽히는
미국 로멜라연구소 '아르테미스'는
개발자인 데니스 홍이 직접 시연합니다.

[데니스홍/미국 로멜라 로봇연구소장]
"야외에서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자갈밭, 모래밭, 잔디밭 마음대로 갈 수 있고요. 머리에 있는 카메라 뷰로 세상을 인식하고, 명령어를 스스로 입력합니다."

국내에는 아직 출시하지 않은
테슬라 사이버 트럭과,
운항 승인절차를 밟고 있는 첫 전기비행기도
실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세계 최대 IT 전자기기박람회
CES의 '한국판', FIX 2024가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습니다.

모빌리티와 로봇, ABB 관련
국내외 참가 업체만 460여 곳,
현대자동차와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이 컨퍼런스 연사로 나섭니다.

지역 대학생들의 자율주행 플랫폼 시연과
자체 솔루션으로 상용화 계약을 마친
조리용 협동로봇, 스타트업에서부터
글로벌 기업까지 새로운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국제 학회와 30여 개국 바이어를 초청한
투자 구매 상담회도 함께 마련됩니다.

[홍준표/대구시장]
"앞으로 FIX가 올해를 시작으로 미국 CES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신기술 공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혁신기술이 바꿀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한 미래혁신기술박람회, FIX 2024는 이번주 토요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펼쳐집니다.
TBC 박정입니다.(영상취재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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