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오늘 대구와 경북 곳곳에 시간당 20mm가량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현재도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고 있고요,

이번 비는 일요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우리 지역의 예상강수량은 최대 120mm, 많은 곳은 180mm이상인데요. 또 일부 지역엔 시간당 30~50mm가량의 많은 양의 비가, 집중적으로 내릴 수 있겠습니다. 주말 동안 지하차도 진입이나 하천 주변 산책은 자제하시고요, 산사태도 조심해 주셔야겠습니다.

올해 길고 강했던 폭염의 기세는 오늘 비가 오면서 꺾였습니다. 토요일인 내일 대구의 낮기온은 24도, 상주는 22도까지 떨어지겠고요, 일요일도 한낮에 25도 안팎에 머물며, 이번 주말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기온 변화폭이 커서 감기 걸리기 쉬우니까.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내일 전국 모든 곳에 비가 오겠고요,
서울은 한낮에 22도, 강릉은 20도에 그치겠습니다.

자세한 우리 지역 기온 보겠습니다.
내일 예천의 낮기온 22도, 문경은 21도로 비교적 선선하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경산은 한낮에 23도에 머물며 오늘보다 5도 가량이나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약 30도까지 올랐던 울진과 영덕은 내일 22도에 그치겠고요, 울릉도와 독도는 강풍특보 발효 중입니다.

다음 주 화요일은 대구의 아침기온이 15도까지 떨어지며 다소 쌀쌀하겠고요, 낮기온도 다음 주 내내 30도 이하에 머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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