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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PEC 지원 특별법 발의...개최 준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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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현경아
kaka@tbc.co.kr
2024년 09월 12일

[앵커]
내년 11월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
준비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회에서는 APEC 개최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발의됐고 조만간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APEC 준비위원회도 출범할 예정입니다.

현경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이 내년 11월
경주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행정, 재정적 지원 근거를 담은 특별법을 대표발의했습니다.

여야 의원 191명이 법안 발의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여야 극한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사위원장도
공동발의에 참여하면서 본회의 상정의 최종 관문인
법사위 통과에도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

[김석기 /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국회법에 정해진 엄격한 절차가 있기 때문에 빨리 되면 12월에는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제가 모든 절차를 신속하게 밟아나가서 연내에는 반드시 통과시키겠다..."

경상북도 역시 지난 2일 APEC 준비를 위한
태스크포스를 꾸려 숙박시설 개선과 도시 환경
조성을 비롯해 정상회의 사전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국빈 숙소 확보를 시급한 과제로 보고
내년 3월까지 리모델링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김상철 / 경상북도 APEC 정상회의 준비지원단장] “지난 8월 정부 합동 실사 후 정상회의장, 오.만찬장, 숙박 시설에 대한 윤곽이 나왔습니다. 특히 국빈용 숙소인 PRS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도지사와 경주시장이 위원장이 돼서 전문위원회를 구성을 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숙박에 대해 문제 없이 준비도 하고...”

외교부 역시 지난달 경주를 찾아 주요 숙박시설과
박물관을 점검했고, 향후 정상회의 개최에 필요한 주요 시설 장소를 확정할 방침입니다.

또 조만간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APEC 준비위원회를 꾸려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나섭니다.
TBC 현경아입니다. (영상취재 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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