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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댐 가뭄 '주의' 격상...대구 생활용수 낙동강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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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정진명

2024년 09월 06일

청도 운문댐의 가뭄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됐습니다.

환경부는 지난 달 17일 가뭄 관심 단계 진입 이후 댐 유입량이 하루 평균 13만1천 톤으로 공급량 36만 톤에 크게 못 미치면서 저수량이 지속해서 줄고 있어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농업과 하천유지용수 공급량을 조정하고 대구에 공급되는 생활과 공업용수 하루 21만1천 톤 중 최대 10만7천 톤을 낙동강 물로 대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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