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와 의성 주민들로 구성된 신공항건설비상대책위원회가 신공항 소음 피해 지역의 주민지원사업비 증액을 요구했습니다.

비상대책위는 오늘(3일) 군위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구경북신공항보다 규모가 작아 소음 피해가 덜한 수원과 광주 지역의 경우 해당 지자체가 제시한 주민지원사업비가 5천억 원이 넘는다며 의성과 군위에 책정된 3천억 원을 2배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지난 2020년 신공항 부지 선정을 위한 주민 투표를 통해 주민지원사업비 규모가 이미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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