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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2년' 경북도정 성과와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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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24년 07월 01일

[앵커]
이철우 지사가 이끌어온 민선 8기 경북도정이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배터리와 반도체,바이오로 이어지는 3대 특화단지 동시 유치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가
큰 성과로 꼽힙니다.

앞으로 대구.경북 행정통합 공감대 형성과
지방 공공의료체계 확충 등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도정 2년 성과와 과제를
정 성 욱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민선 8기 경북도정의 가장 큰 성과는 산업구조를 미래 첨단산업으로 전환하는 데 기반을 다졌다는 점입니다.

배터리와 반도체, 바이오 등
3대 특화단지 동시 유치에
원자력 수소와 소형모듈원자로 SMR 국가산단,
수소클러스터 유치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전국 유일의 배터리와 반도체,바이오로 이어지는 3대 특화단지 동시 유치 성과로 세계 10위 경제
대국의 미래 성장판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또 문경과 예천, 구미에서 출발한 국내 최초의 혁신농업타운 조성으로 농업 대전환의 변화도 이끌었습니다.

3년만에 이뤄낸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와
국가 의제로 채택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주도적
역할 그리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8개 시군 교육발전특구 선정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입니다.

남은 2년동안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다시 불붙은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 구체화를
위해 북부권 등 지역 균형발전방안을 찾아 도민 공감대를 얻어 내야 하는데, 통합 이후 행정체계에 대해 이철우 지사는 현재 3단계 유지 입장입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자치권을 더 확보하면 공직자 수가 지금보다 더 늘어납니다. 도청을 어떤 형태로도 지금보다 더 크게 유지할 겁니다. 대구도 현재 3단계 그대로 하고 있습니다.(행정체계) 바꾸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또 정부 부처 신설까지 이끌었던
저출생 극복 관련 실현 방안을 구체화 해야 하고
국가적 이벤트인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역량을 모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권과 서부산업권, 북부권, 환동해권을 연결하는 대구경북 순환철도망 완성과 안동대
의대와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학대 신설을 통한
지방 공공의료체계 확충 등도 풀어야 할 현안입니다.
TBC 정성욱입니다.(영상취재 김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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