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초례산 일대에서 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됐습니다.

발견된 공룡 발자국 화석은 모두 8개로,
9,600만 년 전 백악기 중생대의 길이 4미터 정도
초식공룡의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구시는 관계 전문가 의견에 따라
문화재 지정 가치가 있는지 살펴볼 예정입니다.

[최병도/ 국립대구과학관 선임연구원]
"지금까지 대구에서 여러 공룡 발자국들이 발견됐지만 이렇게 새로운 공룡 발자국이 추가됨으로써 대구가 백악기 당시에는 상당히 많은 공룡들이 살았던 서식지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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