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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혁신 100+1 완성...통합으로 2대 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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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서은진
youtbc@tbc.co.kr
2024년 06월 26일

[앵커]
다음 달 1일이면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시정을 이끈 지 2년이 됩니다.

홍 시장은 대구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100가지 혁신 성과에 대구경북행정통합을 더해
'대구 혁신 100+1' 틀을 완성했다고 밝혔는데요.

홍준표호 지난 2년의 성과와 과제를
서은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포도밭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수성알파시티,

2022년 취임한 홍준표 시장이
수성의료지구을 알파시티로 이름을 바꾸고,
전국의 ICT 기업을 유치하면서 매출 1조 원이 넘는
한강 이남 최대 디지털 집적단지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반도체와 로봇을 비롯한 대구 5대 미래 신산업도 자리를 잡아 대구의 산업 구조도 바뀌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신공항과 달빛철도 사업도
특별법을 토대로 본 궤도에 오르면서
한반도 남부 경제권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홍 시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핵심 성과에 행정통합을 담은
'대구 혁신 100+1'이 완성됐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 대구시장]
"100+1 대구 혁신 가운데
우리가 완성한 것도 있고 추진 중인 것도 있는데
여기에 우리가 단 하나도 소홀히 넘어갈 게 없습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
중앙 정부와 협력해 자치권을 가진
방향으로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준표 / 대구시장]
"대구경북특별시를 만들어서
서울과 대구 양대 축으로 발전하는
구도로 만들고...지원 기관이 아닌
집행 기관으로서 대구경북특별시가 되면
대구 경북이 골고루 잘살게 되는..."

또 취임과 동시에 추진한 산업단지
지붕 태양광 프로젝트도 사업 규모를
5조 원으로 늘리고,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도
조만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생과 복지는 보완해야 할 분야로 꼽힙니다.

최근 고금리 고물가로 시민 살림살이가
여느 때보다 어려운 만큼 대구 만의 물가 안정, 상권 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류종우 대구시의원(24일, 시의회 5분 발언)]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 앞에
자꾸만 움츠러드는 시민들을 생각해 주십시오.
지금이야말로 대구시의 역할의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때입니다."

또 어르신, 청년, 장애인을 비롯해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저출생 대책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특유의 업무 추진과 정치력으로
대구에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홍준표 시장, 남은 임기 동안 굵직한
현안을 해결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정책을 펼칠지 주목됩니다.
TBC 서은진입니다.(영상취재 권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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