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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귀농.귀촌 일번지 김천
박석 기자 사진
박석 기자 (sprex@tbc.co.kr)
2023년 04월 07일 20: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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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경북에서 청년 귀환 대책들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김천시가 새로운
귀농. 귀촌 일번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에
풍부한 관광. 문화. 복지 인프라와
고소득 농업까지 최적의 조건을 갖췄기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박 석 기잡니다.

[기자]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민 부부가
과수 가지에서 꽃따기에 분주합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과일 체리를 재배하는
이 농민은 귀농 9년차로 김천에서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멘토를 맡고 있습니다.

[김형동/김천시 귀농연합회장]
"(김천은) 소백산맥부터 평야지대까지 있어서 과수부터 채소, 일부 귀농인들은 임산물까지 (재배)하고 있으니까 다양한 작목 때문에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최근 5년간 김천을 찾은 귀농인은 750명,
귀촌인 6천 명 등으로 귀농귀촌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도·농 복합도시로 영농 환경이 뛰어나고
교통·관광·문화·복지 인프라가 갖춰져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정착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천시는 귀농인들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확대 지급하는 등 다양한 정책으로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김충섭/김천시장]
"농사 기술 습득과 지역 주민과 소통을 위해서 매년 100명을 선발해서 영농기초 귀농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아울러 귀농인과 지역 주민들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친목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천시는 귀농 전 3~6개월간 '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 등을 통해 도시민들의 귀농을 유도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TBC 박 석입니다.(영상취재 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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