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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불모지에서 정책 선거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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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24년 02월 26일

[앵커]
대구.경북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이번 총선 전략이 달라진 모습입니다.

단순히 국민의힘에 대항해 후보를 내놓기 보다
같은 처지에 놓인 집단들과 연대해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권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 소속 지방의원 8명으로
구성된 총선기획단이 그들이 바라본 대구,
그리고, 대구 속에 민주당을 얘기합니다.

대구를 긍정적인 소비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강한 소상공인을 육성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이를 위해 민주당 불모지인 대구에서
진보 제정당과 연대는 물론 중앙당 차원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강민구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지역주의를 타파할 수 있는 대구의 대표, 다른 말로는 지역 균형 비례라고 이름을 붙였는데, 대표 한 명은 꼭 중앙 정계 국회의원으로 비례라도 진출을 시켜서..."

민주당 경북도당은 생애 주기별 10대 맞춤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지방 출생자에게 20살까지 매달 50만원을 지급하는
지방 아기 기본소득과 국공립대 정원 50% 지방 학생
우선 전형, 거점별 청년 신도시 조성 등 10개 정책들입니다.

후보 당선과 상관없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다른 지역과 연합해 수도권 논리에 대응해 나갈 예정입니다.

[임미애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수도권 일극주의에 대응하는 정책들을 전남의 민주당과 함께 연대해서 입법 과제들을 구체화시켜 나가고, 입법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4월 총선까지 앞으로 40여 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은 아직 후보를 정하지 못한 8개 지역구에 대해서는 진보정당과의 연대를 통해 1대 1 구도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 (영상취재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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