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내일 낮부턴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지겠습니다.

하늘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최고기온 대구 15도, 의성과 예천 14도로 오늘보다 2도 내외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수준으로 회복하겠습니다. 하지만 아침기온은 경북 곳곳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오늘 아침 만큼 춥겠습니다. 내일 일교차가 10도 이상 큰 곳이 많겠는데요. 옷 차림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벌써 수능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수능, 한파는 없겠지만 평년보다 조금 낮은 기온을 보이겠고,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후에 경북 서부 내륙부터 비가 시작돼서 늦은 오후엔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 되겠고, 저녁까지 가끔 이어질 전망입니다. 예상강수량은 5mm안팎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수능이 끝나는 시간에 비가 내릴 수 있는 만큼 우산 챙겨 가시기 바랍니다.

내일 전국 하늘에 구름 가끔 지나겠습니다. 낮최고기온은 강릉 15도, 부산 1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김천과 성주, 고령은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지만 낮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일교차가 15도 이상 나겠습니다.
안동은 낮최고기온 13도, 경산 15도로 오늘보다 2,3도 가량 오르겠습니다.
포항과 경주는 사흘동안 건조주의보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낮최고기온 1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수능 날 비가 내린 후, 기온이 뚝 떨어지겠지만 일요일부터 다시 차차 올라 가겠습니다.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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