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한 듯 리듬 타는 응원 멘트

편집부

2022년 06월 20일

[앵커]
SNS 톡톡 순섭니다.

영혼 없는 표정으로
쏟아내는 속사포 멘트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른바 '소울리스좌'가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응원에 나섰습니다.

또 경상북도 맞춤정장 1호 장인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울릉도 행남 해안 산책로까지,

지역의 SNS 소식들을 전해드립니다.

[기자]
영상 조회 수 1800만에 이르는
'소울리스좌' 김한나 씨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를 찾았습니다.

놀이동산 안내 멘트를
영혼 없이 쏟아낸다는 뜻인데
인기를 끌고 있는 그녀가
프로야구 삼성 응원 단상에 올랐는데요.

특유의 무심하면서도 리듬감 있는 응원에
저절로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싱크] “볼넷 좋습니다. 안타 좋습니다.
홈런 좋습니다. 데드볼도 좋습니다.”

누리꾼들은 "힘 빠지면서 힘도 나는
이상한 응원가네요”, “중독성 갑입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경상북도 맞춤정장 1호 장인’김칠규 대표는 36년간 한자리에서 양복점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꾸준히 한 길을 걸어온 김 대표는
고객의 체형을 잘 알기 위해
목욕탕도 같이 갈 정도였다는데요.

지역 맞춤정장의 역사를 쓰고 있는
김칠규 대표를 응원합니다.

기암절벽과 탁 트인 푸른 바다 사이를 걸으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
울릉도 행남 해안 산책로입니다.

외국의 한 언론사가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선정하기도 했는데요.

풍화작용으로 생긴 해식동굴과
저동항의 촛대바위는
자연의 신비함마저 느끼게 합니다.

자연이 만들어낸 한 폭의 그림,
울릉 행남 해안 산책로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SNS 톡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