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극단 이색 영상 화제

편집부

2022년 06월 13일

[앵커]
SNS 톡톡 순섭니다.

경주시립극단이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또 잘 알려지지 않은
불법 카메라 탐지기 대여 서비스와
대구의 떠오르는 명소 교동까지.

지역의 SNS 소식들을 전해드립니다.

[기자]
한 남성이 모자를 든 여성을
바짝 추격합니다.

그런데 어딘가 좀 이상하죠.

거꾸로 달리는 주인공 때문에
경주의 모든 것이 반대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이 영상은 다음달(7월) 열리는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IN 경주'에 맞춰
기획됐습니다.

경주시립극단이 열연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데요.

누리꾼들은 “와 신기하네요. 어떻게 촬영한 거죠?”
“아이디어 대박, 단편영화 한편 봤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공중 화장실을 이용할 때
불안했던 경험, 한 번쯤 있으실 텐데요.

대구 북구청에서
이런 불안감을 해소시킬 수 있는
몰래카메라 탐지기를 대여하고 있습니다.

숨겨진 카메라 렌즈를 잡아내는
렌즈 탐지기와
의심스러운 전파를 감지하는 전파탐지기,
두 종류로 이뤄져 있는데요.

몰래카메라 탐지기는 신분증을 갖고
대구 북구청을 방문하면
무료로 대여할 수 있습니다.

잊혀진 구도심으로 여겨졌던
대구 교동이
젊은이들의 거리로 떠올랐습니다.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독특한 외관에
2030 취향을 겨냥한 SNS 인기 가게들이
감성을 자극하는데요.

SNS에 교동 관련 게시물만
47만여 개에 달합니다.

낡고 오래된 거리가 새로운 해석을 통해
부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SNS 톡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