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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톡톡)독립선언문 산실, 계성학교 아담스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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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2일

[앵커] SNS톡톡 순섭니다.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감시를 피해
독립선언문을 인쇄했던 곳이 있습니다.

바로 계성학교 아담스관인데요.

이와 함께 도산서원의 밤을 지키는 문화지킴이와
추억의 대구 극장가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기자]
대구에도 독립선언문을
인쇄한 곳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대구 3.1 만세운동 당시
계성학교 아담스관 지하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이
등사기로 독립선언문을 인쇄했는데요.

일제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당시 솔숲이었던 오솔길을 이용해
청라언덕까지 독립선언문을 전달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대구에 살면서도
이런 역사적인 장소는 몰랐네요.",
"애국 도시 대구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밤 10시 어둠이 내려앉은 도산서원.

아무도 찾지 않는 시각에도
도산서원을 지키는 '문화지킴이'가 있습니다.

달빛이 비치는 도산서원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살피고
날이 밝기 전 방문객 맞을 준비까지 마치면
임무 수행 완료.

매일 밤 안전하게 문화재를 지켜주는
이들이 있기에 소중한 유산은 이상 무입니다.

독립영화 전용극장인 오오극장 서성희 대표가
기억하는 예전 대구 극장가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영남에서 가장 오래된 극장인 만경관 등
1970년대 대구는 극장 31곳이 있었는데요.

칠성극장, 오스카, 신도극장 등
대구 영화산업의 부흥을 이끌었던 극장들.

대구시민들의 추억 속에 영원히 남아있습니다.

지금까지 SNS톡톡 이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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