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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톡톡) 경상도에서 온 '애린왕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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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이향원

2021년 04월 26일

SNS톡톡 순섭니다.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가
경상도 버전 '애린왕자'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또 러시아 국민 브랜드로 인정받은
국내 유명 라면과 아이를 구하기 위해
선로에 뛰어든 역무원까지.

한 주 간 SNS 화제의 소식들을 전해드립니다.

<vcr>
"양 한 마리만 기레도~"
"머라카노? 니 거서 뭐하노?"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가
경상도판 '애린왕자'로 돌아왔습니다.

'애린왕자'는 원작의 감동을
경상도 사투리로 재해석한 작품인데요.

"니가 오후 4시에 온다카믄
나는 3시부터 행복할끼라."

어린왕자 속 유명한 구절들을
사투리로 들으니 정겹습니다.

책을 쓴 최현애 작가는 포항 출신으로
다를 뿐 틀린 표현이 아닌 사투리를
재발견해보고 싶었다는데요.

경상도 '애린왕자' 인기에 힘입어
전라도, 충청도, 제주도 등
8도 버전 어린왕자까지
출판될 예정입니다.

너무나 익숙한 사각형 용기의 컵라면이
러시아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국민 라면'으로 등극했습니다.

1991년에 러시아에 진출한 뒤
누적 판매량 54억 개를 돌파했고
러시아 라면 시장의 60%를 장악했는데요.

최근에는 한국 제품 가운데 처음
러시아에서 저명상표로 등록되며
'국민 브랜드'로 인정받았습니다.

지난 17일 인도의 한 기차역.

엄마와 나란히 승강장을 걷던 소년이
발을 헛디디며 선로에 떨어지고 맙니다.

올라오려 안간힘을 쓰지만
6살 아이에게 플랫폼은 높기만 한데요.

설상가상 열차가 빠른 속도로 들어옵니다.

그때 한 남성이 순식간에 뛰어와
아이를 밀어 올린 뒤
자신도 재빨리 빠져나옵니다.

아들을 코앞에 두고도?어쩔 줄 몰라 하던
어머니는?알고 보니 시각 장애인이었습니다.

누리꾼들은 "아이와 엄마
두 명을 살린 의인이네요",
"자기목숨 내놓고 하는 행동인데
정말 대단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SNS톡톡
이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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