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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톡톡- 대구 도심 인공눈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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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김다은

2020년 12월 28일

[앵커]
SNS톡톡 순섭니다.
대구 동성로에서 저녁마다
인공눈이 날린다고 하는데요,

삐뚤빼뚤 정감있는
칠곡 할머니들의 서체 제작과
겨울왕국 엘사를 능가하는 소년의 노래까지
SNS 화제의 소식들을
김다은 앵커가 전해드립니다.

<태왕 스파크 영상제공>
1. 대구에서 겨울에 눈을 보기가 흔하지 않은데요
그래서인지 연말 분위기가 덜하기도 한데요.

하지만 대구 동성로의 한 테마파크에서
연말맞이 특별 이벤트로
저녁 7시마다 인공 눈을 뿌리고 있는데요

옥상에 있는 관람차 주위로
새하얀 인공눈이 펑펑 내립니다.

실제 눈처럼 사실적이죠?

눈을 맞으며 설렘 가득한 표정의 시민들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올 한해를 위로받는 듯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겨울왕국 속의 주인공 처럼
동성로에서 겨울의 낭만을 느껴보는것은
어떨까요


2. 칠곡군 마을회관에서 한글을 배운
할머니들을 기억하시나요?

지난해 초에는 이분들을 담은
"칠곡 가시나들"이란 영화도 개봉해
큰 사랑과 감동을 전했는데요.

할머니들이 이번엔 서체 제작 작업에 참여해
삐뚤빼뚤한 글씨를 최대한 다듬으며
꼬박 4개월을 매달렸다고 합니다.

종이 2천 장, 펜 7자루씩 들여가며
영구 보존될 자신의 글씨체를 남기기 위해 애쓰셨다고 하는데요

할머니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칠곡할매 서체"는 칠곡군 홈페이지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할머니들의 푸근한 사랑이 느껴지는
"칠곡할매 서체"!
연말연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때
카트나 편지 폰트로 딱이겠죠?


<포크포크 유튜브채널 영상제공>
3. 영화 겨울왕국 '엘사'역의
이디나 멘젤의 콘서트장입니다.

그녀 앞에는 어린이 관객들이 모여있는데요,
루크라는 아이가 마이크를 잡습니다!

<싱크- 노래부르는 장면>

어린아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만큼
재치있는 말솜씨를 뽐내고
겨울왕국의 렛잇고를 열창합니다.

<싱크-노래 장면 >

관객들은 꼬마주인공의 실력에
박수와 환호성을 보내는데요.

멘젤은 그날 밤 자신의 sns에
루크의 용기와 재능을 칭찬했고,
이후에도 세 번이나 루크를 쇼에 초청해
엔딩 공연을 했다고 합니다.

루크의 용기와 재능이
전 세계인을 감동시켰네요!

지금까지 SNS톡톡
김다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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