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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톡톡-추억의 미도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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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김다은

2020년 08월 03일

[앵커]
SNS톡톡 순섭니다.
코로나19로 대구의 많은 가게가 문을 닫았지만
하루도 빠지지지 않고
문을 열어 손님을 맞이한 추억의 다방이 화젭니다.

치아를 꾸미는 액세서리의 등장과,
미역에 걸린 아기상어를 도와주는
한 남성의 우정 이야기까지..
화제의 SNS 소식들을
김다은 앵커가 전해드립니다.


<FoodBull푸드불 유튜브채널 영상제공>

1.코로나19로 2월의 대구도심은
마치 유령의 도시처럼
사람이 다니지 않는 거리였죠

서문시장내 6천여 개 점포도
일제히 문을 닫았는데요

하지만 대구 진골목의
추억의 '미도다방'은 매일 문을 열어
골목을 지켰습니다.

이 다방 정인숙 대표는
"오갈 곳 없는 어르신들을 맞이하고 싶었다"며
적자가 나도 차마 문을 닫을 수 없었다는데요.

고위 공직자 가운데 미도다방 쌍화차를
안마셔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해
정계 거물 인사들도 많이 다녀갔다네요.

사람 사는 냄새가 풀풀 풍기는 미도다방,
대구의 추억의 명소로
오래 남아 있었으면 좋겠네요

<sini시니 유튜브채널 영상제공>

2. 액세서리도 트랜드를 따라 유행하는데요

요즘은 치아를 장식하는
'투쓰젬'이 뜬다고 합니다.

투쓰젬은 치아 표면에
치과용 특수 접착제를 이용해
큐빅이나 금속 액세서리를 부착하는데요

사람들 앞에서 환하게 웃을 때마다
반짝반짝 빛나는 치아에 모두가 시선 고정!
정말 특이하죠 예쁘죠?

힙합씬에선 이미 대중적인 액세서리로,
자신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포크포크 유튜브채널 영상제공>

3. 외국의 한 남성이
미역 사이에 낀 아기 상어를 발견했습니다.

바다까지는 700미터 이상 떨어져 있었는데요.

아기상어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해
남성은 조심스럽에
손에 쥐고 바닷가로 향하네요.

열심히 걷다가 아기상어가 걱정됐는지,
잠시 물속에 넣고 쉬는 시간을 줍니다.

'육지에서 놀면 안 된다'며
잔소리도 놓치지 않고..친절하게도 몇 번이고
쉬는 시간을 더 주기도 하는데요.

드디어 바다에 도착해
아기상어와 헤어질 시간,

아기상어는 안녕이라 말하는
남성의 인사를 뒤로하고 바다로 떠나는데
짧았지만 인상 깊었던 그들의 우정,
정말 감동적이네요.

지금까지 SNS톡톡 김다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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