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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톡톡-칠곡아동 학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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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이향원

2019년 05월 27일


SNS 톡톡 순서입니다.

국민적 공분을 샀던
2013년 ‘칠곡 아동학대 사건을
주제로한 영화가 만들어졌습니다.

처음으로 공개된 유관순 열사의
어릴적 미소짓는 사진과
흑인 부호의 통 큰 졸업선물도
한 주간 화제가 됐는데요.

이향원 앵커가 전해드립니다.

2013년 8월, 경북 칠곡에서
여덟살 아이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숨진 아이의 친 언니는
자신이 동생을 폭행했다고
자백했는데요.

그러나 이는 자매에게
학대를 일삼았던 계모의
강요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큰 충격을 줬던 ‘칠곡 계모 사건’을
모티브로한 영화‘어린 의뢰인’이
지난 22일 개봉해 우리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는데요.

관람객들은
“실화라는 게 화나고 슬픈 영화”
“아동학대는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한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유관순 열사의
가장 어린 시절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한복차림에 미소를
띠고 있는 어린 소녀,
바로 유관순 열사입니다.

촬영 당시 나이는 13살 정도로
현재까지 알려진 사진 가운데
가장 어릴 적 모습인데요.

여러 학우들과 함께 있는
유관순 열사의
사진도 볼 수 있습니다.

1918년경 이화학당 고등과
재학시절이라고 하는데요.
갖은 고문으로 눈과 볼이 부어 있던
서대문형무소 수감 사진과 달리
밝고 앳된 모습입니다.

사진을 통해 옥중에서 항거하던
독립운동가 유 열사가 아닌,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던
평범한 10대 소녀의 모습을 엿볼수 있습니다.

(오디오)
“우리가족은 졸업생들의 학자금을
모두 갚아줄 것입니다.”

지난 19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모어하우스
칼리지 졸업식장.
중년 흑인의 깜짝 발표에
장내가 술렁이기 시작합니다.

우리 돈으로 477억원이나 되는
졸업생들의 학자금 대출을
모두 갚아주겠다고 한건데요.
믿기지 않는 듯 서로를
바라보던 졸업생들.
이내 얼싸안고 환호성을
내지릅니다.

주인공은 투자회사 CEO,
로버트 스미스씨 인데요.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를 꺾고
미국 흑인 억만장자 중 1위에
오른 인물이기도합니다.

그는 “이제 여러분이
미래의 졸업생에게
같은 기회를 주길 바란다”며
졸업선물에 담긴
진정한 의미를 전했습니다.

sns톡톡 이향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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