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톡톡 - 87살 보디빌더의 도전

편집부 이향원

2019년 05월 13일

SNS 톡톡 순섭니다.

87살에 보디빌딩 대회에서 입상한
노익장 할아버지가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또 개성 넘치는 대학교 홍보영상과
휴대전화를 찾아준 귀여운 고래소식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향원 앵컵니다.

87살에 지역의 보디빌더
선발대회에 출전한 할아버지가 화젭니다.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한
이석수 학도의용군 경북지부장이
그 주인공인데요.

군살없는 탄탄한 몸매를 가진 그는
지난 5일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9 미스터 경북 선발대회에 참가해
노익장을 과시했습니다.

이 할아버지는 이 대회에서
60세 이상 부문 3위와
공로상을 받기도 했는데요.

평소 집에서 헬스기구를 이용해
꾸준히 근력을 키웠다는 이석수 할아버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며 진정한
‘시니어빌더’의 면모를 뽐냈습니다.

천편일률적인 학교 홍보는 이제 그만!

지역 대학교의 개성 넘치는
홍보영상들이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대구대학교에서는
구독자가 29만 명인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1인용 카메라를 들고 직접 캠퍼스 곳곳을 돌며
학교 알리기에 나섰는데요.

그런가하면 경북대학교는
웹드라마 ‘너만의 멜로디’
3부작을 통해 홍보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경북대 캠퍼스를 배경으로,
신입생 삼총사와 싱어송 로봇이
펼치는 활약상을 그리고 있는데요.

첫 번째 에피소드는 조회 수 4만 2천 뷰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노르웨이 인근의 바닷가.
수면 위로 귀여운 생명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천사 같은 외모로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고래, ‘벨루가’인데요.

그런데 자세히 보니 입에
휴대전화를 물고 있습니다.

한 여성이 촬영을 하다
바다에 빠뜨린 전화를
벨루가가 찾아서 돌려준 겁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폰 훔쳐가는
인간들보다 훨씬 착하다!’,
‘나보다 벨루가가 더 똑똑하겠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SNS톡톡 이향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