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톡톡 - 전통시장의 기타리스트

편집부 김다은

2019년 03월 04일

대구의 한 전통시장에 기타리스트가
등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는데요

거액을 상속받게 될 고양이 얘기까지,

한 주 간 화제가 됐던 SNS 소식들을
김다은 앵커가 전해드립니다.

EFFECT - (기타 연주)

마치 콘서트장에 와 있는 듯 한데요...

하지만 이곳은 대구 달성군의 화원 전통시장입니다.

능숙한 손놀림으로 기타를 연주하는 이 분,
알고보니 뻥튀기 가게 사장님입니다.

독학으로 기타를 배웠다는데요,
70대인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화려한 연주 솜씨가 일품입니다.

장 보러 온 이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
추억의 멜로디,

기타리스트로 변신한 뻥튀기 사장님이
화원시장의 명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왕년에 한가락 하셨을 것 같다,
역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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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찾아온 3월! 경북 동해안에서
제철을 맞은 대게 잔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울진 대게축제가 오늘까지 이어졌고요,
영덕 대게축제는 오는 21일 시작될 예정입니다.

풍성한 먹거리와 공연, 체험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갖가지 이벤트로
관광객들을 유혹하는데요,

대게라면 빼놓을 수 없는 포항 구룡포까지,

3월 먹거리 여행은 대게 냄새 물씬한
경북 동해안이 제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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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샤넬의 전설'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85세의 나이로 타계했습니다.
세계적인 패션 거장이었던 만큼 유산도
2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데요, 이 중 일부가
그의 반려묘 '슈페트'에게 돌아갈 예정이라
화제가 되고 있네요~

슈페트의 생활은 경호원과 하녀가 있을 정도로 꽤나 호화로웠다고 하는데요.
결혼도 안한 라거펠트의 유일한 가족이었던 슈페트, 이제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고양이가
될 것 같네요!

오프라 윈프리는 반려견에게 3천만 달러의 유산을 남기겠다고 했고, 마이클 잭슨은 애완 오랑우탄에게 2백만 달러를 남겼죠.

국내에서는 동물 상속이 불가능하지만,
미국이나 독일 등은 상속이 가능합니다.

라거펠트 역시 주요 활동무대는 프랑스였지만
독일인이었기 때문에 슈페트에게 상속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sns톡톡 김다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