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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톡톡 - 세계인이 반한 영주 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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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김다나

2019년 02월 25일


<ANC>
경북 영주의 대장간에서 만든 호미가 해외에서 대박을 터뜨렸다는 소식이 지난주 SNS를 뜨겁게 달궜는데요.
대구 대보빌딩 화재 사고에 대한 네티즌 반응과 대학가의 달라진 술문화까지.
SNS 톡톡, 김다나 앵커가 전해드립니다.


<VCR>

'이것'없이 그동안 어떻게
정원을 가꿨었는지 모르겠다.
원예를 즐기는 한 외국인의 평인데요.

메이드 인 코리아 라벨을 달고
해외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이 상품은
다름아닌 우리농기구 호미-ㅂ니다.

미국 인터넷 쇼핑사이트 아마존에서
영주 대장간 호미가 원예용품 판매순위
톱10에 들었습니다.

가격 대는 국내가격의 최소 다섯 배!
종류에 따라 만5천 원부터 5만원대까지 다양한데요.

작은 손삽만 쓰던 외국인들에게
호미는 그야말로 혁명적인 도구였다고 하네요.
이제 호미 없이는 못산다는
해외 구매자들의 리뷰가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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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대구 대보빌딩 사우나 화재를 보면서
2017년 제천 화재참사를 떠올리셨던 분들 많으실텐데요.

이런 화재를 막겠다던 정부의
국가안전대진단이
졸속, 부실 점검이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네티즌들은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한현호 기자 안전대진단 셀프점검 리포트>
불이 난 대보빌딩은 국가안전대진단 대상이었지만 전문가도 아닌 건물관리인이
자체 점검한 결과를 대구시에 통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시 관계자
"그 쪽의 시설물 관리하시는 분이 자체 점검해서 이상없다 그런 걸로 파악됩니다”

되풀이되는 안전불감증에 네티즌은
"한두 번도 아니고, 예방도 못하고,
단속도 안하니 희생자가 나온다."
"사고가 터진 뒤에야 뒤늦게 외양간을
고치는 점이 제일 화나고 답답하다"며
안타까운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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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권하는 대학'은 이제 그만!
신입생 OT 시즌,
대학가 술 문화가 바뀌고 있습니다.
이 중 서울의 한 대학이 학내 음주사고를 막기 위해 도입한 팔찌가 눈길을 끄는데요.

노란색 팔찌는
'술을 마시지 않겠다'는 의미.
분홍색은
'얼굴이 붉어질때까지만 적당히 즐기겠다'는 의미
검은색은 '오늘은 끝까지 달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네요.

신학기 빈번하게 발생하는
음주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학생들의 아이디어! 참 기발하죠?

지금까지 SNS 톡톡, 김다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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