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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캠프워커, 100년 만에 대구 시민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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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팀 김남용
cameraru@tbc.co.kr
2022년 10월 12일

1969년 세워진 뒤 50여 년 동안 미군 캠프워커 상징이었던 헬기장 관제탑.

그 동안 시설 존치를 놓고 논란이 있었지만 환경 오염과 건물 노후 문제로 결국 철거가 결정됐습니다.

반환 부지에 남은 마지막 미군 건물이 사라지는 셈입니다.

막 철거된 관제탑을 비롯한 캠프워커 반환 부지는 현재 오염도 정밀조사 마지막 단계, 다음주 중 국방부의 환경 오염 정화 설계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시와 한국환경공단은 내년 상반기까지 환경정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대구 대표 도서관과 평화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 놓을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공사 기간이 더 길어져도 정화 작업에 총력을 쏟겠다는 방침입니다.

100년 만에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오는 캠프워커 반환 부지.

시민 공간으로 재탄생한다는 기대감과 함께 대구시가 추진하는 도심 군부대 이전 사업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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