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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두산에 9:2 승리...포항 1위 탈환, 대구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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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앵커4

2024년 05월 02일

[앵커]
남) 굿모닝 스포츠 순섭니다.

삼성라이온즈는 어제 두산을 9:2로 꺾고 주중 3연전 1승 1패, 균형을 맞췄습니다.

여) 포항스틸러스는 강원을 4:2로 누르고 리그 1위를 탈환했고 대구FC는 울산에게 1:2로 역전패했습니다.

경기 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주중시리즈 균형을 맞추려는 삼성과 위닝시리즈를 노리는 두산이 만났습니다.

삼성과 두산의 주중 2차전.

1회 초 맥키넌의 2루타로 선취점 올리는 삼성라이온즈.

하지만 곧바로 이어진 두산 반격에서 강승호가 동점 솔로포를 터트립니다.

5회 정수빈의 희생플라이로 역전까지 성공하는 두산베어스.

6회 초 삼성 공격.

세 타자 연속 출루하며 무사 만루 기회.
타석엔 삼성의 새로운 영웅 김영웅 들어섭니다.

투 스트라이크 원 볼에서 쳤습니다!
끌어당긴 타구! 1 2간 빠집니다.

3루 주자 홈으로, 동점 만드는 김영웅의 적시타!
그리고 무사 만루 기회는 이어집니다.

타석의 이성규 초구 때렸습니다.
센터쪽 중전 안타! 재역전에 성공한 삼성라이온즈.
이후 두 점 더 뽑아내며 점수 5:2.

이어지는 7회 초 강민호의 적시타로 한 점 더 달아나고 2사 주자 1 2루에서 삼성의 공격은 계속됩니다.

7번 타자 이성규 2구째 때렸습니다.
왼쪽! 좌익수 따라가보지만 담장 밖으로 떨어집니다!

이성규의 쓰리런포! 승부의 쐐기를 박는 홈런입니다.

이후 양 팀 득점 없이 경기 9:2로 마무리됩니다.

어제 승리로 주중 3연전 균형을 맞춘 삼성은 오늘 3차전에서 5연속 위닝시리즈에 도전합니다.

K리그 포항스틸러스는 리그 10라운드에서
정재희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강원을 4:2로 눌렀습니다.

정재희는 전반 33분 왼발 슛에 이어, 후반 7분과 17분에도 왼발로 두 골을 넣으며 데뷔 첫 해트트릭을 달성했습니다.

강원은 후반 막판 무섭게 몰아치며 두 골을 만회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이호재가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 4:2로 종료됩니다.

어제 승리로 9경기 째 무패를 이어간 포항은 김천을 제치고 리그 1위를 탈환했습니다.

대구FC는 디펜딩 챔피언 울산을 맞아 1:2로 역전패했습니다.

전반 34분 박용희의 선제골로 대구가 앞서갔지만 전반 43분과 후반 37분 울산에게 두 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경기 내줍니다.

어제 패배로 대구는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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