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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대담-3대 건설사 대표(3) 태왕 노기원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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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정
jp@tbc.co.kr
2023년 06월 20일

[앵커]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 사업 다각화로 돌파구를 찾는 지역 건설업체 대표 기획 인터뷰 순서입니다.

태왕의 노기원 회장을 박정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Q1. 회장님, 요즘 같은 시기에는 건설사를 경영하는 입장에서 고민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어떤 부분에 주력하고 있는지

[노기원/태왕 회장]
"역외까지 진출해서 많은 수주 활동을 통해서
좀 어려운 시기를 견뎌내고 다시 주택 호황기에 들어설 때까지 견뎌내고... 호황기가 되면은 지역을 넘어서 전국 무대로 태왕아너스 브랜드를 전국화시키는 것이 저희들의 목표입니다."

Q2.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에 대한
업계 기대감이 큰데, 지역 건설사 역량 어떻게 보는지

"지역의 대표 건설사들이 이미 노하우와 시공 실적을 갖고 있습니다. 단지 자본적인 측면에서 보면, 대형 그룹을 가진 건설사들에 비해서 자본은 좀 부족한데, 이 부분에 대해서 지자체나 지역 정치권에서 관심을 가지고 뒷받침해준다면 그렇게 난이도 있는 공사가 아니니까 이 정도는 지역 업체들이 충분히 수행해낼 수 있다고 봅니다."

Q3. 요즘 같은 시대에는 지역 공사를 지역 업체가 해야 한다, 이런 논리는 통하지 않는 시대이기도 하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 지역 기업으로서
입장을 전해주신다면

"통계적으로 보면 지역 건설업체들이 공사를 하는 현장에는 (지역) 하도급 비율이 95%가 넘습니다. 그런데 외지 메이저 업체들이 들어오면 지역 하도급이 30%를 넘지를 못해요. 지역 자본이 역외로 빠져나가는, 결국에는 그런 통계가 나옵니다.
분명히 지역의 개발사업인데 이걸 또 역외 업체,
메이저들이 독차지하는 그런 일들을 좀 막아야 되겠다. 그래야지 지역의 경제 효과가 그만큼 나는 거고 일자리뿐만 아니고 세수 차원에서도 바람직하지 않겠느냐,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4. 대형 국책 사업을 앞둔 지역 건설사의 각오는

"건축, 토목, 산업 설비, 전방위적으로 공사를 많이 하는 그런 종합건설사임을 말씀드리고, 따라서 향후 신공항을 비롯한 국책사업에 역량을 초집중해서, 최우선적으로 집중해서 많은 역할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자]
회장님 앞으로 신공항 시대에 지역사회에서 많은 역할 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노기원/태왕 회장]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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