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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지천 광역철도 역사 짓나...타당성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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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21년 02월 05일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인
대구권 광역철도에 역사를
추가로 만드는 방안에 대해
대구시가 조만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대상은 서구 원대역과 칠곡의 지천역,
수성구 고모역과 가천역입니다.

박철희 기잡니다.


칠곡군에 위치한 경부선 지천역입니다.

여객 업무가 중단돼 인적이 끊긴지 오래됐지만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만8천 명이 사는 대구 북구 금호.사수지구와의 거리가 1킬로미터에 불과하고
달성군 서재지역과도 인접해 있습니다.

대구시는 지천역을
2023년 개통할 대구권 광역철도 역으로
만드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지난 2일, 시의회)]
"원대역, 수성구에서는 고모역, 이런 부분들이, 지천역 이런 부분들이 주민들의 (건립) 요구가 있습니다. 역 신설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연구용역을 (올 봄) 추경에 예산을 편성해서..."

(CG시작)구미와 대구, 경산을 잇는 광역철도 노선에 칠곡 지천역과 서구,북구,중구가 만나는 원대역, 수성구의 고모역,가천역을 신설할 지 여부를 타당성 조사로 결정하겠다는 겁니다.

빠르면 올 상반기 용역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 결과가 나올 전망입니다(CG끝).

특히 원대역은 당초 예비타당성 조사 단계에 포함돼 있다 사업비 절감을 이유로 기본계획에서 빠졌는데, 대구시는 인근에 만 가구 규모
신규 아파트 입주가 예정된 만큼
경제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구표/ 원대동 주민자치위원장]
"(2015년 예비타당성 조사 때에 비해) 일단 수요 자체가 굉장히 많이 늘었고 우리 원대 지역 같은 경우에는 그간 굉장히 오랫동안 낙후돼 있었습니다.
낙후돼 있어서 주민들이 계속 그런(균형발전) 부분을 염원하고 있어서..."

대구시는 용역 결과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된 역사는 2023년 광역철도 개통에 맞춰
건립할 계획입니다.

특히 국비 지원이 여의치 않으면
지방비를 들여서라도 짓겠다는 방침입니다.

1개 역사 당 250억 원 안팎이 들 전망인데, 개통까지 2년 밖에 안 남은 상태여서
예산 확보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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