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대구까지 공연을 보러 다녀온 사람입니다.
공연장에 거의 한시간전에 도착해서 주차하고 신나게 걸어가는데
지나가는 행인과 경찰들에게
오늘 공연이 취소되었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건 무슨 경우입니까..
물론 취소는 있을수있지만 공지가 그렇게 늦어서
무슨 주최를 하고 공연을 합니까..

저희는 그말을 믿지못하고 현장가니. 정말 엉망진창이더군요.
어디에 어떻게 서야할지모르는 긴 줄들.
STAFF들은 하나같이 말이 제각각 다르고
환불은 현장(대구스타디움보조경기장) 여기서만 가능하다고 하고..
우선 기나긴 줄의 끝에 서서 기다리다
예매처 관계자가 도망을 갔다는 소리를 듣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이건 말이 됩니까? 도망이라니요.

TBC 들어오니 관계자들이 뉴스에 인터뷰 하고있네요.
저럴시간에 나와서 사람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공지를 했어야죠.

그리고 법적으로 환불규정은
공연업자의 귀책사유로 취소된경우 등등
티켓비 100% 와 10%를 배상해야한다고 나와있는데
왜 티켓환불만 100%입니까?

물론 10%의배상도 작습니다. 먼길 온사람들의 교통비, 정신적고통,
여타 비용등 어떻게 다 책임질껍니까?

이렇게 책임 못지는 공연 및 주최를 할수있는 능력이
안되면 안하셔야합니다. 정확한 환불 공지 제대로 올리세요.